권재홍 부사장이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체로 뻗어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브런치 인 상암 MBC’에는 권재홍 부사장, 이정민 아나운서, 김정근 아나운서를 비롯한 MBC 내부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서인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권재홍 부사장은 신사옥 입구에 설치된 물방울 형태의 조형물을 소개하며 “씨앗을 형상화 했는데, 이는 콘텐츠의 씨앗을 상징한다. MBC를 세계속에서 콘텐츠 왕국으로 만들겠다”고 목표를 전했다.
그러면서 권 부사장은 “5천만 대한민국을 포함해, 아시아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저변을 시청 대상으로 삼고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중국에서 ‘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가 제 2의 한류 붐을 일으키고 있는데, 앞으로 중국 현지와 MBC의 공동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BC는 내달 1일 일산과 여의도 시대를 마감하고 상암 시대를 맞이한다. 2010년 3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총 3년에 걸쳐 지어진 신사옥은 대지 면적이 1만385평, 연면적 4만5천평에 이르며, 이는 국내 방송사 중 가장 큰 규모다.
한편, 상암시대의 공식 개막일인 내달 1일에는 오후 8시 55분부터 135분동안 상암시대 개막특집 ‘무한드림 MBC’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이날 축하 공연에는 국민가수 이미자부터 EXO-K, 김연우, 박정현, 더원, YB, 에일리 등 초호화 출연진이 출동한다.
3일에는 저녁 8시부터 개막특집 ‘나는 가수다’ 공연이 펼쳐진다. . 상암 신사옥 앞 특설무대에서 되며 시나위, 김종서, 백지영, 플라이 투더 스카이, 더원과 씨스타 효린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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