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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석유·가스분야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한-UAE, 석유·가스분야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등록 2014.08.19 06:00

김은경

  기자

아부다비 석유대학 석사과정에 우리나라 학생 2명 입학

석유·가스분야 청년 전문인력의 해외진출이 본격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가을학기 아부다비 석유대학 석사과정에 우리나라 학생 2명이 입학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UAE) 모하메드 왕세제 방한을 계기로 체결한 ‘한-UAE 에너지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라 이뤄졌다.

양국 관계기관은 5월 청년 전문이력 양성의 이행방안으로 석유가스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MOU 2건을 체결한 바 있다.

아부다비 석유대학은 우리 측의 요청에 따라 올 가을학기 신청기한을 연장, 우리나라 학생에게 입학기회를 제공했다.

선발된 학생은 2년 석사과정을 위한 기숙사 제공, 학비 생활비 등 2억원 규모의 유학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문재도 산업부 2차관은 “아부다비는 세계 7위 석유매장국”이라며 “에너지 자원분야 협력이 중요한 UAE에서 학위과정을 마친 후 현지 또는 제3국 취업을 통해 우리나라와 중동 지역 간 청년인력 양성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부다비 석유대학은 UAE 선왕에 의해 오일·가스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교육제공을 목표로 2001년에 설립됐다. 총 학생수는 1700여 명, 교수진은 200여 명으로 구성됐다. 국영석유회사인 아부다비석유공사 및 아부다비 진출 주요 석유회사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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