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0일 오전 브리타 제에거 대표, 박수영 경기도 행정부지사, 롤프 슈스터 주한 독일 부대사, 이진찬 안성시 부시장, 클라우스 짐스키 다임러그룹 글로벌 물류 본부장 등 약 4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부품물류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부품물류센터에서는 성공적인 부품물류센터 운영을 기원하는 기념행사와 축하 인사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어 신규 부품물류센터의 곳곳을 둘러보는 현장 투어의 시간도 마련됐다.
메르세데스-벤츠 부품물류센터는 지난해 6월부터 약 1년 동안 총 520억원의 투자비를 들여 건립됐으며 경기 이천시에 있던 이전 물류센터보다 약 2.5배가 커진 1만7800m²(약 5400평) 규모에 3만1000여 종류의 예비 부품을 갖추게 됐다.
또 충분한 재고 보유와 정확한 재고관리를 통해 59곳에 달하는 국내 승용·상용 서비스센터와 기타 공급처에 보다 원활한 부품공급이 가능해졌다. 특히 수도권 지역은 1일 2회 배송이 가능해 입고된 차의 수리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돼 서비스 품질이 향상될 전망이다.
새 부품물류센터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핵심 가치인 안전이 반영돼 건립됐다. 단층으로 세워진 철골조 빌딩은 천장에 자연채광창이 설치됐고 물류센터 전역에서 환기가 가능하다.
또한 내부에 첨단 히팅 시스템을 도입해 겨울철에도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할 수 있게 돼 직원들에게 최적의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조규상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비스 & 파트 부문 총괄 부사장은 “새 부품물류센터의 공식 오픈을 계기로 서비스 품질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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