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디브이에스는 퇴직 직원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하기 위해 경매가 진행돼 15억원의 사옥을 매각키로 했다.
이는 퇴직금도 지급할 수 없을 정도로 사세가 많이 기울어진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한때, 디브이에스는 황우석 테마주로 떠오르면서 지난 2월 12일 상한가 제한폭 15%를 웃도는 14.89%의 상승률을 보였다.
황우석 테마주란 지난 2월 황우석 박사가 서울대 수의대에 재직할 당시 연구한 '1번 인간배아줄기세포(NT-1)'가 미국에 특허를 받았다는 소식과 함께 급등한 주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지난 3월 디브이에스에 대해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하고 5년 연속 영업손실 발생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하는 등 주식매매거래정지를 감행했다.
이에 디브이에스는 8억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했다며 5년 연속 영업손실 발생설에 반박했다.
하지만 회계 감사 결과 당기 발생한 매출채권(320만 달러- 한화 32억3872만원)을 회사가 임의로 영업이익으로 상계하면서 실질적으로는 5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했음이 드러났다.
이후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된 디브이에스는 지난 5월21일 상장폐지 이의신청을 제기했고 5년연속 영업손실 및 의견거절 등 상장폐지 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기간이 오는 29일까지 주어졌다.
하지만 개선기간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경영이 안정화 되지 않는다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회사측은 상장폐지에 대해 "공시에 나와 있는 그대로"라며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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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huwoni1130@
뉴스웨이 신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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