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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남녀 근로자 임금격차 39%···OECD국가 중 최대

韓 남녀 근로자 임금격차 39%···OECD국가 중 최대

등록 2014.06.09 09:01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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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남성과 여성근로자의 임금격차가 40%에 육박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았다.

김준 국회입법조사처 사회문화조사실 환경노동팀장이 9일 발표한 ‘임금격차의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각국 남성 전일제 근로자 임금의 중위값을 100으로 기준을 삼을 때 지난 2010년 기준 한국의 성별 임금격차는 39.0%로 자료가 있는 주요 25개국 중 1위를 나타냈다.

일본이 28.7%로 2위를 차지했고, 핀란드(21.2%), 네덜란드(20.5%), 터키(20.1%) 순이었다.

영국(19.2%), 미국(18.8%), 독일(16.8%), 프랑스(14.1%), 호주(14.0%) 등은 10%대를 기록했다. 헝가리는 3.9%로 남성과 여성의 임금격차가 가장 적었다.

김준 팀장은 “성별 임금격차를 없애기 위해서는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일자리 복귀를 지원하는 입법·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상은 기자 c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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