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가 곧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이폰5s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이 같은 가격 인하로 차기 모델인 아이폰6의 출시를 암시하는 게 아니냐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IT전문매체 언와이어드뷰에 따르면 미국 이동통신사 AT&T, 스프린트, 버라이즌 등은 아이폰5s를 기존 199.99달러(약 21만원)에서 99.99달러(약 10만원)로 100달러 인하했다.
또 가전제품 소매업체인 라디오셰크에서는 아이폰4s를 가지고 오면 추가 비용 없이 아이폰5s로 교환해주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4.7인치 아이폰6는 오는 7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 9월 출시될 전망이다. 일본의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새 제품이 고정밀 터치패널을 도입한 5.5인치, 4.7인치 규격 화면을 채용, 두 가지 유형 모두 현재 아이폰 화면(4인치)보다 크고 해상도도 향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이폰6 모바일 AP는 CPU와 DRAM을 통합한 A8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CPU와 메모리가 한 칩에 담기는 ‘패키지 온 패키지’ 방식을 채택할 것이라 언급했다.
이 경우 입·출력속도와 전력효율을 향상할 수 있지만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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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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