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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미라···사망한 남편 시신과 7년 동거 '미스터리'

방배동 미라···사망한 남편 시신과 7년 동거 '미스터리'

등록 2014.03.09 14:58

정희채

  기자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쳐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쳐


지난 8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배동 미라’사건이 방송돼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송에 따르면 약사출신의 아내는 암으로 사망한 남편 시신을 집안 거실 한가운데에 7년간 보관했다.

2013년 12월26일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발급받아 확인 한 결과 집안 거실 한가운데에 한 남자의 시신이 놓여있었다. 이 시신은 7년 동안 완전히 부패하지 않은 미라 상태에 가까웠다.

더욱 놀라운 점은 세 자녀와 남자의 친누나도 시신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고 모든 가족들까지 모두가 시신이 ‘살아있다’고 믿었다는 것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방배동 미라’는 타살 흔적이 없었으며 사망 시점이 오래돼 정확히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방배동 미라 사연을 네티즌들은 “방배동 미라, 세상에 어떻게 이런일이”, “방배동 미라, 생각만 해고 끔직하다”, “방배동 미라, 살아있다고 믿은 가족들이 더 신기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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