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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뉴 MINI, 英 옥스퍼드 이어 네덜란드서도 생산

3세대 뉴 MINI, 英 옥스퍼드 이어 네덜란드서도 생산

등록 2014.02.25 13:45

정백현

  기자

네덜란드 VDL 네드카 공장 앞에 세워진 3세대 뉴 MINI. 사진=BMW 그룹 코리아 제공네덜란드 VDL 네드카 공장 앞에 세워진 3세대 뉴 MINI. 사진=BMW 그룹 코리아 제공


BMW 그룹의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의 새로운 3세대 모델 뉴 MINI가 네덜란드 생산 시대를 연다.

미니 브랜드는 올 여름부터 연간 약 26만 대의 MINI를 생산할 수 있는 영국 옥스퍼드 공장에 이어 네덜란드에서도 뉴 MINI가 생산된다고 25일 밝혔다.

뉴 MINI는 본에 위치한 위탁 제조업체 ‘VDL 네드카’를 통해 옥스포드 생산 모델과 동일한 품질 기준으로 제작된다. 이를 위해 VDL 네드카 근로자들이 이미 라이프치히와 옥스포드, 레겐스부르크의 BMW 공장에서 BMW 그룹의 생산 시스템 교육을 받았다.

VDL 네드카를 통한 네덜란드 생산 네트워크 확대는 BMW 그룹의 글로벌 성장 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 네덜란드 위탁 생산으로 MINI 브랜드의 추가적인 글로벌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네덜란드는 옥스퍼드, 스윈던, 햄스홀에 거점을 둔 MINI의 영국 생산 네트워크와도 가까워 물류를 포함한 지리적 이점을 누릴 수 있다.

하랄드 크루거 BMW 그룹 생산부문 총괄사장은 “MINI 브랜드가 상당한 글로벌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생산 네트워크 추가가 필요했다”며 “이번 확장을 통해 네덜란드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이 지역을 MINI 성공 스토리의 한 부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 국내 출시 예정인 뉴 MINI는 MINI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하면서 더욱 강력해진 엔진 성능과 최첨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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