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취약한 기술금융 시스템을 극복하자 지난해 7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산업은행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실리콘밸리의 와이 컴비네이터(Y-Combinator) 등을 벤치마킹해 연구개발특구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신규로 기획했다.
기술창업·혁신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경쟁력·사업화 가능성 등에 대해 밀착형 멘토링을 실시하고 단계별 스크리닝 후 투·융자연계 지원이 이뤄졌다.
특구진흥재단의 기술사업화 밀착형 멘토링, 산업은행의 기업설명회(IR) 컨설팅 등을 통해 기술성장 가능성만으로 15억원을 투자 받고 1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연계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용홍택 미래부 연구공동체정책관은 “기술 성장성만으로 투자를 연계한 것은 기술금융의 상징적 사례가 될 수 있다”며 “대덕특구에서 불고 있는 새 바람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기술금융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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