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원주 동부 이충희 감독이 자진해서 사퇴했다.
원주 동부 프로미 측은 1일 “지난달 31일 고양 오리온스에 패한 뒤 이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혀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부는 후임 감독을 뽑을 때까지 남은 시즌 경기를 김영만 코치 체제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 감독은 올 시즌 승부조작으로 물러난 강동희 전 감독을 대신해 동부를 이끌 수장으로 힘차게 출발했으나 김주성, 이승준 등 주전 선수 부상이 겹치며 연패를 거듭했다. 1일 현재 동부는 9승31패로 프로농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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