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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부산 해양종합지원센터 내가 직접 내려가 주재하겠다”

[국감]신제윤 “부산 해양종합지원센터 내가 직접 내려가 주재하겠다”

등록 2013.11.01 13:20

수정 2013.11.02 22:05

최재영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부산 종합지원센터 설립과 관련해 정치권의 “독립된 기관이 내려가지 않으면 실효성 없다”는 지적에 대해 “직접 내려가 주재를 하겠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1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김정훈 정무위원장이 “해양종합지원센터는 실효성이 떨어지고 독자적인 의사결정권이 있는 독립기관이 내려가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지 않느냐”는 지적이 이같이 답했다.

가칭 해양종합지원센터는 선박금융공사 설립 대신 내놓은 방안이다. 정부는 선박금융공사를 설립하면 WTO등 통상 마찰소지가 많다는 점에서 종힙지원센터를 설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금융위 의견이다.

지원센터는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 관련 조직 일부를 부산으로 이전시켜 만든다는 방안이다. 부행장급이 지원센터장을 맡을 예정이다.

그러나 선박공사 설립이 무산되면서 부산지역을 통해 반발이 거세졌고 정치권 쟁점으로 떠올랐다. 특히 부산출신 국회의원들이 약속대로 선박공사를 설립하라고 금융위에 압박했다.

이날 신 위원장은 “많은 고민(지원센터 설립과 운영 구성 등을)을 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종합센터가 그 지역 발전에 좋은 모델이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신 위원장의 답변에 “문제는 독자적인 의사결정권이 없어 실질적인 효과를 내기 어려워 국민들이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반박하자, 신 위원장은 “독립된 기관이 이전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은데 그럼 내가 직접 내려가서 주제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한국투자금융공사를 부산으로 이전시키는 방안에 대해 강구해달라고 요구했지만 금융위 소관부처가 아니라는 점에서 “이전을 확정은 장담할 수 없다”고 답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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