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김민서는 마지막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해 드라마 종영을 앞둔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아쉬움 가득한 표정으로 굵은 눈물 종이를 눈 밑에 붙인 채 재치 만점 눈물 셀카를 촬영해 공개한 것. 특히 ‘굿 닥터’ 대본에 “10월 8일 막방까지 느낌 아니깐~ 유채경 이제 안녕···”이란 자필 메시지 셀카도 함께 공개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웃어도 예쁘고 울어도 예쁜 김민서, 굿 닥터 수고하셨습니다~” “종이눈물 완전 센스쟁이!” “이 와중에도 김민서 미모는 어디 안 가네. 다음 작품에서는 좀 더 많이 웃는 캐릭터로 만나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김민서는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채경이로 울고 웃었던 시간, 무척 행복했다. 많은 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드렸던 드라마였기에 소중한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면서 “채경이와는 이별이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받은 사랑을 밑거름 삼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란 종영 소감을 전했다.
‘굿 닥터’에서 성원대학병원 기획조정실장 ‘유채경’ 역을 맡은 김민서는 극 초반 냉철하고 날카롭게 등장해 후회와 눈물을 거쳐 행복한 미소를 드러내기까지의 밀도 있는 캐릭터 변화를 안정적인 연기로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김민서를 비롯해 주원 문채원 주상욱 등 출연 배우들의 열연과 따뜻한 힐링 스토리로 월화극 정상을 고수해온 KBS2 월화 드라마 ‘굿 닥터’는 8일 밤 10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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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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