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찬선 연구원은 “올해 8월까지 순증가입자는 29만명으로 집계돼 가이던스인 55만명을 달성하기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최근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 같은 IPTV 사업자들이 낮은 가격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달안에 완료될 것으로 판단되는 홈쇼핑 수수료 계약의 금액은 시장 예상치보다 다소 낮은 800억원대 중반 수준으로 추정한다”며 “다만 회계적으로 1~2분기에 이보다 낮은 금액을 반영한 관계로 3분기 매출이 분기대비 감소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ICT특별법에 의거해 내년 2월 신청 할 수 있는 접시 없는 안테나(DCS) 임시면허 허가다”며 “DCS가 도입될 경우 설치가 용이해져 가입자 증가에 우호적이고 해지율도 감소하게 돼 현재 가입자 증가 속도를 약 10~20%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pje8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