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PGA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이 악천후로 중단된 가운데 양용은(41·KB금융그룹)이 2오버파 72타로 80위권에 올라 있다.
양용은은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CC(파70·7163야드) 동코스에서 개막한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1개, 보기 3개로 2오버파 72타를 쳤다.
9홀을 마친 배상문(27·캘러웨이)은 4오버파, 경기를 마친 최경주는 6오버파 76타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올 시즌 6승과 메이저대회 15승에 도전하는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38·미국)는 1오버파 71타로 50위권에 머물러 있다.
오전 6시부터 폭우와 먹구름, 번개 등으로 경기 속개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짐 퓨릭(미국)과 9번홀까지 버디만 5개 연속으로 골라낸 애덤 스콧(호주)이 5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크힐CC는 깊은 러프와 엑센 잔디, 그리고 빠른 그린으로 선수들을 괴롭혔다.
한편, 골프전문방송 J골프에서 오전 2시부터 생중계 한다.
안성찬 기자 golf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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