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일 기존모델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뉴 투싼ix를 공개했다.
현대차가 야심차게 선보인 소형 SUV 뉴 투싼ix은 야외활동과 다양한 용도의 차량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트랜드에 포커스를 맞춰 외관 뿐만 아니라 실내공간까지 신경썼다.
이번에 공개한 뉴 투싼ix의 가장 큰 변화는 헥사고날 형상에 윙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새롭게 적용함과 동시에 야간 운전 강화로 HID 헤드램프와 LED포지셔닝 램프를 장착해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관을 갖췄다.
또한 수입차에서 볼 수 있었던 플렉스 스티어 시스템을 탑재했다. 컴포트, 노멀, 스포츠 3가지 모드로 다양한 드라이빙을 만끽 할 수 있는 플랙스 스피어 시스템은 소형 SUV 최초로 탑재했다.
현대차 뉴 투싼ix 공개에 기아차 스포티지R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스포티지R은 성능과 스타일에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과 함께 튼튼하고 디자인도 좋은 차라는 평가로 많은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뉴 투싼ix 공개에 기아차 관계자는“뉴 투싼ix의 출시로 스포티지R의 판매에 영향은 있겠지만 오랜시간 성능과 스타일에서 검증을 받은 차량으로 소형 SUV 1위 자리는 고수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뉴 투싼ix 출시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곳은 한국지엠이다.
올해 소형 SUV 시장에 파란을 예상했던 쉐보레 트랙스는 판매량이 출시 2개월만에 하락세를 맞아 신차효과는 보지 못했다.
실제로 쉐보레 트랙스는 차량이 출시된 2월 637대, 3월 1262대, 4월 812대 판매됐다.
이와 같은 부진은 계절적인 요인보다는 예견된 결과이다. 트랙스의 판매가격은 출시 전 소비자들의 기대에 못미쳤다.
그리고 1.4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을 얹은 소형 SUV가 1940만~2289만원으로 디젤엔진을 장착한 기존 SUV 모델의 가격 경쟁력에서도 버거운 실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쉐보레 트랙스의 하향세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본다”면서“RV와 SUV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트랙스는 반대로 판매가 저조하다”고 밝혔다.
이달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현대차의 뉴 투싼 ix 가솔린 모델 최저트림의 가격은 1970만원이다. 쉐보레 트랙스 최저트림(LS)와 불과 30만원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1400cc급 터보엔진이 달린 트랙스와 달리 뉴 투싼 ix 가솔린 모델은 2000cc급 엔진이 장착됐다. 그리고 동급 스포티지R 디젤 2.0 2WD 모델 2205만원이다.
한편 수도권 모지점 쉐보레 영업사원 B 대리는 “쉐보레 트랙스 출시전후 많은 상담과 차량을 보러 전시장을 찾은 사람이 많았지만 최근 들어 발길이 끊겼다”면서“현대차 뉴 투싼ix 출시로 자사의 트랙스는 많은 영향을 받을 것 같다”고 걱정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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