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3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수도권 아파트 임대 수익율 최고는 '경기도'

수도권 아파트 임대 수익율 최고는 '경기도'

등록 2013.03.14 13:14

수정 2013.03.14 15:29

최재영

  기자

공유

수도권 아파트 임대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경기지역이 가장 높았다. 또 서울지역에는 강북권 임대수요가 가장 많았다.

14일 KB국민은행은 부동산 정보사이트 KB부동산 알리지(R-easy, www.kbreasy.com)를 통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임대수익률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KB부동산 알리지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6061개 단지, 280만4712가구 평균 임대수익률은 2월말 현재 4.19%로 나타났다.

특히 임대수익을 겨냥한 투자수요가 많은 수도권 3억원 이하 아파트는 평균 수익률을 4.2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시는 아파트 평균 임대수익률은 연 3.66%로 조사됐으며 임대수익률 상위지역은 강북권으로 몰렸다.

25개구 가운데 임대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종로구로 연 4.16%였다. 또 중랑구(4.12%), 서대문구(4.06%), 성북구(4.03%), 도봉구(4.03%) 등도 4%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투자수요가 많은 용산구(3.27%), 강동구(3.19%)와 서초구(3.29%), 송파구(3.21%), 강남구(3.05%) 등 강남 3개구도 연 3%대 초반에 머물렀다.

인천시도 평균 임대수익률이 연 4.31%로 나타났다. 이중 가장 높은 구는 계양구로 4.67%로 조사됐고 가장 낮은 구는 서구로 3.99%였다.

지역별 수익률에서는 경기도가 4.79%로 가장 높았고 인천시(4.42%), 서울시 (4.17%) 순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 서울 강남권이나 대도시보다 강북권 및 중소도시에서, 고가주택보다는 중저가주택에서 임대수익률이 높게 나타난 것이 특징이다"며 "환금성, 공실률 등을 함께 고려해 투자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고 밝혔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