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7일 잠정공시를 통해 2012년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토목·플랜트의 해외 프로젝트 부문의 본격적 반영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한 9조2900억을 달성했다.
GS건설은 약 2조740억원 규모의 사우디 라빅 프로젝트와 약 7270억원 규모의 사우디 PP-12발전소 프로젝트 수주를 통하여 중동시장에서의 강세를 유지했다. 또 아시아에서 약 6900억원 규모의 태국 UHV 플랜트 프로젝트와 약 5930억원 규모의 싱가포르 Ng Teng Fong(능텡퐁) 병원 건축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해외에서의 공종 다변화 부문에서도 성과를 도출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해외 플랜트 시장과열에 따른 원가율상승과 원가율 양호 프로젝트의 수주지연에 따른 매출 미반영으로 1600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63% 급감했다.
GS건설 관계자는 "2013년도 수주목표를 전년대비 약 32% 증가한 12조원으로 설정하고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는 전체 수주 물량의 52%를 해외사업에서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민정 기자 minjeongn@

뉴스웨이 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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