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식 이름 짓기, "웃자고 만든 것에 왜 발끈?"

▲ 조선식 이름 짓기 ⓒ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뉴스웨이 이소윤 기자)최근 인디언식, 중세식, 일본식 등 '이름짓기' 열풍이 한창인 가운데 우리 고유(?)의 이름짓기인 '조선식 이름짓기'가 공개돼 화제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소개된 '조선식 이름짓기'는 기존 이름짓기 시리즈와 동일하게 생년월일을 조합해 이름을 짓는 방식이다.

하지만 나름 그럴듯한 의미가 부여되던 이전 이름짓기들과는 달리 '조선식 이름짓기'는 비속어와 엉뚱한 단어들로 구성돼 있어 웃음을 주면서도 의미를 찾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조선식 이름짓기'에 네티즌들은 "예전 이름짓기는 뭔가 나만의 것이란 느낌도 있고 좋았는데 조선식은 별로다", "어차피 웃자고 만든 것인데 큰 의미를 바라는 것도 우스운 일" 등 제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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