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음식물 처리기 기능 강조위한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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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가녀' 동영상 캡쳐 |
명가녀는 '명품을 가는 여자'의 줄임말로 4일 인터넷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동영상에서 유래됐다.
이 '명가녀 동영상'에는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한 정체불명의 여성이 150만원 상당의 유명 명품 가방을 아무렇지도 않게 가위로 잘라낸 후 믹서기에 담아 갈아버리는 장면을 담고 있다.
'여성들의 로망'인 이 명품가방은 단 몇 초만에 가루가 돼버린다.
확인된 결과 이 동영상은 음식물 처리 기계 업체의 '바이럴 마케팅' 차원에서 제작된 동영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바이럴 마케팅은 네티즌들이 이메일이나 다른 전파 가능한 매체를 통해 자발적으로 어떤 기업이나 기업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제작하여 널리 퍼지는 마케팅 기법이다.
업체 관계자는 <뉴스웨이>와 전화통화에서 "음식물 처리기 기능을 강조하기 위한 일종의 퍼포먼스"라며 "2, 3탄 제작 계획은 현재까지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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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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