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사업총괄·경영지원본부 2개 신설사업총괄은 ‘오너가’ 최성환 주도SK렌터카·매직·워커힐 대표이사 교체
현몽주 SK렌터카 대표는 워커힐 총괄로 자리를 옮기면서 기존 워커힐을 총괄하던 황일문 대표가 렌터카 사업을 맡는다.
SK네트웍스는 황일문 대표가 그룹 내 전략·기획 전문가여서 렌터카 사업 통합법인 출범 이후 신규 전략 추진 등을 고려해 자리 교체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SK매직은 윤요섭 경영전략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윤요섭 대표는 기술과 디자인 중심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사업 실행력 제고를 중점 추진하게 된다.
3인 대표 외에 이호정(경영지원본부장 겸 신성장추진본부장), 김윤의(정보통신사업부장 겸 SK네트웍스서비스 대표), 장영욱(스피드메이트사업부장), 신정식(SK렌터카 렌탈사업부장), 이보형(SK매직 고객가치혁신실장 겸 SK매직서비스 대표) 등 임원 5명이 보직 이동했다.
신규 임원 승진자는 정우선(기획실장), 이원희(SK매직 상품전략실장), 김진식(SK렌터카 EV사업부장) 등 3명이다.
SK네트웍스는 사업형 투자사로의 전환을 준비하며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사업총괄과 경영지원본부를 신설했다. 사업총괄은 최신원 회장의 장남인 최성환 기획실장이 맡는다.
사업총괄 산하에는 신성장추진본부를 뒀다. 투자관리 및 인수합병(M&A)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경영지원본부에선 본사 및 투자사 통합 관리·지원과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한 조직을 강화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임원조직 개편에 맞춰 사업모델 혁신과 디지털 기술 접목, 고객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증대할 수 있는 팀 조직 개편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lenno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