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제약사는 전세계 5만명 이상의 직원을 둔 글로벌 빅파마로 셀리버리와의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셀리버리와는 지난해 3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파트너링 컨퍼런스 ‘바이오-유럽’에서 첫 만남을 가진 뒤 이번 계약을 맺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약사는 TSDT 플랫폼 원천기술을 세포투과능 검증시스템에 적용해 적합한 약리물질의 종류 및 타깃질병을 검증하려는 목적으로 셀리버리 측에 RCA를 요청했다. 정량 분석은 물론 약리물질의 종류와 크기를 달리해 다수의 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셀리버리는 이 제약사와 세포투과성 핵산치료제 'siRNA‘ 개발을 위한 기술라이센싱 계약협상도 지속하고 있다. 제약사는 셀리버리의 세포막 투과 펩타이드 aMTD에 siRNA 핵산치료제를 접합해 새로운 치료신약으로 개발해 라이센싱인(L/I)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공동연구, 공동개발 등 협업 외에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나 매우 기쁘다”라며 “혁신적 신약개발을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동으로 진행하게 돼 책임감이 크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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