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국내 기업 최초 슈퍼 컴퓨터 구축···“AI 기술 경쟁력 강화”

네이버, 국내 기업 최초 슈퍼 컴퓨터 구축···“AI 기술 경쟁력 강화”

등록 2020.10.08 16:15

장가람

  기자

‘700 페타플롭 이상의 고성능 슈퍼 컴퓨터’로 한국어, 일본어 초거대 언어모델 구축할 것

네이버, 국내 기업 최초 슈퍼 컴퓨터 구축···“AI 기술 경쟁력 강화” 기사의 사진

네이버가 국내 기업 최초로 수퍼 컴퓨터를 구축해, AI(인공지능)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8일 네이버는 슈퍼 컴퓨터와 함께 한국어, 일본어에 대한 초거대 언어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색, 메신저 등으로 확보한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700 페타플롭 이상의 성능을 갖춘, 글로벌에서도 손꼽힐 수 있는 슈퍼 컴퓨터를 구축하고 ‘GPT-3’를 능가할 한국어, 일본어의 초거대 언어 모델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다.

자연스러운 언어 처리로 전반적인 AI 기술 향상을 노리는 것. 네이버는 “초 거대 언어 모델 구축을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 뿐 아니라 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슈퍼 컴퓨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네이버는 독자적인 AI 플랫폼 ‘클로바’를 구축하고, 음성 인식 및 합성, 이미지/영상 분석, 자연어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AI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한국, 일본, 유럽, 베트남 등을 잇는 글로벌 AI 연구 벨트를 조성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네이버 정석근 클로바 CIC 대표는 “네이버 클로바는 네이버, 라인 등의 서비스로, 방대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초거대 언어모델을 구축, 기업과 개인 창작자까지 사업과 창작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며, “네이버는 AI 기술 연구개발에 필요한 인프라는 물론, 다양한 인재를 지속 확충하며 글로벌 AI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