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중국 심천지사의 첸리(陈立) 연구원은 CCAA(중국인증인가협회)에서 주최한 심사원 시험에 합격한 후 중국 인증기관의 평가를 거쳐 7월말 심사원으로 정식 등록됐다.
CCC인증은 중국에 수입되는 전기전자 및 기타제품이 반드시 받아야 하는 강제인증으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제품 시험뿐만 아니라 인증심사원의 공장심사 및 인증평가 등을 거쳐야 한다.
그동안 국내 수출기업들은 CCC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제품시험 및 인증심사원의 공장심사 과정에서 적잖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중국 인증심사 기관 및 심사원의 스케줄에 따라 변동되는 공장심사 일정으로 제품생산 및 납품일정 확보 등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KTR은 첸리 연구원의 심사원 자격 획득으로 CCC인증 신청 및 접수, 자료제출뿐만 아니라 공장심사까지 직접 가능해 중국 수출기업들은 KTR을 통해 언어와 시간 등의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
KTR 권오정 원장은 “중국 수출 현장에서 마주하는 인증획득 어려움 해소를 돕기 위해 시험인증기관중 한발 앞서 CCC 인증심사원 양성을 추진해 왔다”며 “인증심사를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된 만큼, 수출기업들은 좀 더 가까이에서 부담 없이 중국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jsn0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