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군 당국은 북한이 최전방 지역의 대남 확성기 방송 시설 재설치 작업을 하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무장지대(DMZ) 일대 여러 곳에서 재설치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최근 북한군 총참모부가 군사행동을 예고한 이후 대남 전단을 대량 인쇄하는 등 대남 심리전 차원의 후속 조처로 풀이된다.
우리 군 당국도 북한군이 확성기 시설을 설치하면 철거했던 시설을 복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은 2018년 5월 1일 최전방 지역 40여 곳에 설치한 대남 확성기를 철거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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