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시름에 빠진 농민 애로사항 청취
이날 송귀근 군수는 도덕면에 소재한 녹동농협 도덕지점과 가룡지점 등 2개소에서 실시되는 마늘종 수매현장을 방문, 마늘종 거래 현황과 이상 기온으로 인한 작황 부진 등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 동안 고흥군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마늘 포전거래가 작년에 비해 저조하고 판로 또한 불투명해져 전년대비 30%이상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확시기인 5월 중순부터는 모내기 등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됨에 따라 일손부족까지 우려돼 대형 판매처 확보, 농촌일손 돕기, 대책마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송귀근 군수는 “이처럼 힘든 시기에도 우리 농업인들이 잘 버텨줘서 고맙다”며 “다양한 농업시책과 마늘 판촉행사를 추진해 마늘 재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5. 7일부터 장아찌용 주대마늘 출하행사, GS리테일 매장 판촉행사, 롯데슈퍼 납품협의 등 마늘농가 돕기 판촉행사를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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