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감독은 7일 오전(현지시간) 베트남 축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베트남 축구 대표팀과 재계약 서류에 서명했다. 재계약 기간은 내년 2월 시작된다. 2년을 기본으로 하고 양측이 협의해 1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계약 조건은 정확하게 알려지진 않았지만 역대 베트남 감독 가운데 최고 대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감독은 지금과 같이 베트남 성인 축구대표팀(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U-23) 감독을 맡게 되지만, 두 대표팀의 소집 시기가 겹칠 경우 박 감독이 코치진을 구성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됐다.
한편 박 감독은 2017년 10월 베트남축구협회와 A대표팀 및 U-23 대표팀을 모두 맡는 조건으로 2020년 1월까지 계약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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