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은 노브랜드 전문점에 우선적으로 입점되며, 10월 중으로 전국 이마트 점포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노브랜드 피자의가격은 각 3980원으로 짜장면 한 그릇 평균가격인 4962원보다도 저렴한 수준이다.
이마트는 피자의 본고장 이탈리아 현지 제조업체를 통해 제품을 생산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낮출 수 있었던 이유는 대량매입과 저렴한 원재료 구입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상품개발 첫 단계부터 물량을 사전에 기획해 토마토, 치즈, 밀가루 등 주요 원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미리 매입했다.
동시에 일반적인 노브랜드 냉동식품 발주량의 20배에 달하는 20만개, 컨테이너 12개 분량의 물량을 발주함으로써 판매가를 시중 상품 대비 20~40% 가량 낮출 수 있었다.
가격과 맛,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한 노력 역시 빼놓지 않았다.
노브랜드 피자는 24시간 숙성한 도우를 사용하고 도우 성형을 수작업으로 진행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또, 너도밤나무를 연료로 400℃의 고온에서 단시간에 구워내 도우와 토핑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렸다.
이외에 원재료 선택에도 만전을 기해 이탈리아산 토마토, 터키산 오레가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등 엄선된 식재료를 사용했다.
업체 선정에도 공을 들였다.노브랜드 피자의 생산을 담당하는 회사는 연간 최대 2500만 개의 피자를 생산한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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