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지난달 23일부터 3일간 본사 및 현장 실태심사를 거친 뒤 이날 박인서 사장과 조동구 도시개발본부장, 이필혁 건설시스템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진 면담을 가졌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은 사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관리하는 기업에 부여된다. 공단에서 해당 사업장 최고경영자의 개선의지 및 전 임직원의 안전보건활동 체계 구축 등을 종합 고려해 실태심사, 인증심사 및 인증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인증하게 된다.
심사과정은 위험성평가 등 건설현장 위주의 심사로 이루어지며 인증심사 후에도 1년마다 사후심사 및 3년마다 연장심사를 받아야하는 등 인증유지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향후 건설현장의 실질적인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인서 사장은 “경영활동에서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체계적 구축 및 지속적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겠다”며 “이달 말까지 본부장 직속의 전담조직으로 개편해 기존 안전관리 업무를 한층 강화해 조직을 운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실태심사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매뉴얼 구축 등 인증심사 준비에 착수해 올해 KOSHA 18001 인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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