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가 주관하는 이번 해양포럼은 ‘천년의 역사·문화도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다’라는 주제로 동해안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경주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찾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강현 국립해양박물관장,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장관 등 해양 분야 주요인사와 석학을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시의장, 도·시의원과 지역기관단체, 시민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해 신동해안 시대를 열어가는 경주의 해양발전전략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천여 년전 신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행정기관인 선부를 설립하고 바다를 통해 국제교류 활동을 펼치는 등 바다의 중요성을 잘 인지하고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문무대왕의 호국, 애민정신과 해양개척정신을 되새기고, 그가 꿈꾸었던 해양비전을 재조명해 경주가 해양문화관광도시의 중심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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