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 스튜던트 라이프(Student Life)가 주최하고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프로그래밍 학생회(University of Utah Asia Campus Programming Council)가 주관한 이번 UAC 카니발행사는 매 학기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피로감을 풀어주고 구성원간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미국 대학에서 진행하는 캠퍼스 여가 문화의 일환이다.
학생들의 ‘동심’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미니바이킹, 번지점프, 에어바운스, 자이언트 슬라이드 등 재미와 놀이는 물론 버스킹, LGBT, 마술, 연기 동아리 등 학생들의 실력과 열정을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150여 명의 IGC 재학생들과 교직원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외국인 교수와 유학생들의 참여율이 높았다.
미국에서 온 빅토리아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교수는 “본국(미국)의 향수를 자극하는 놀이와 여가를 IGC에서 즐길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행사 진행을 도운 UPC 최미성 커뮤니케이션 전공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어린 시절 추억을 상기시켜 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토드 켄트 대표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에서 제공하는 모든 행사는 학생들의 재미와 놀이 요소는 물론 미국 본교의 행사를 IGC에 가져오면서 문화적 교류와 해외에서 한국을 찾은 유학생들에게도 ‘편안한 쉼’을 줄 기회를 제공한다”며 행사에 대한 문화적 교류 의미와 송도 커뮤니티를 위한 행사 확장 계획도 밝혔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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