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순창 옻 발효식품 가치창조사업' 국비 30억원 확보
이에 따라 오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국비 30억원, 지방비 35억원 총 65억원을 투자해 유통·가공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옻 재배 면적의 지속적인 확대에 따른 판로대책 부재와 순창 전통 장류식품의 신제품 개발 한계에 따른 대안으로 임실군과 순창군이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추진한다.
올해 순창군과 공동 사업단을 구성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에 나서며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 등 산·학·연·관의 공동참여로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임실군은 옻의 건강기능성 개별 인정 및 옻과 장류제품을 연계한 고부가 가치 식품 개발과 생산․판매시설,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특히 원가절감, 생산공정 표준화로 가격 경쟁력을 높여 옻을 활용한 저염, 기능성 발효식품 및 식품 포장재 연구개발 사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다양한 연구를 통한 제품 개발과 유통·가공시설 확충으로 옻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옻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옻 특구지정 등 행정과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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