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값 받는 명품·국경없는 시대다. 농민이 기업 만드는 길밖에" 강조
지난 8일 이 지사는 영암 신북면에서 고구마를 생산하는 버들농산영농조합법인(대표 류충연)을 방문해 생산과 유통 현황을 살피며 이같이 말했다.
버들농산영농조합법인은 28농가가 230여㏊에서 밤고구마에 속하는 황금고구마와 물컹한 호박고구마를 교배한 '황금호박고구마'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75억원을 매출했다. 올해는 100억원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으며, 이 고구마는 당도가 높아 '꿀고구마'라고도 불린다.
올해부터 179㏊를 유기농으로 전환했으며, 앞으로 전 면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확한 고구마는 12월부터 내년 7월까지 ‘토울’ 브랜드로 판매한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시장 개방 확대로 개별 농가들이 대응하기엔 한계가 있으므로 농업인들 스스로 기업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며 “그런 면에서 버들농산영농조합법인은 성공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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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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