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KB금융은 현대증권 지분 100% 인수를 위한 주식교환과 자기주식 5000억원 취득한다고 2일 공시했다.
김은갑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식교환으로 염가매수차익이 약 1조500억원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증권 주주에 대해 KB금융 신주 발행하면 신주발행 주식수는 3175만주로 주식수는 8.2% 증가하게 된다”며 “주당순자산(BPS) 희석화 효과는 0.8%로 감소해 실질적으로 BPS 희석화 효과 없이 연결순이익 증가와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효과만 누릴 수 있게 된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증권의 2015년 연결순이익인 2796억원을 기준으로 하면 이번 추가지분 인수는 KB금융 연결순이익에 있어서 약 1960억원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예측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karatan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