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LIG투자증권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소비심리 악화로 전년 대비 22.1% 감소했다. 백화점 이익성장 둔화의 경우 패션매출 부진과 온라인 부문의 비중 증가가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하이마트 부진원인에는 지난해 일회성 수익 기고 효과와 저마진을 기록 중인 모바일 부문의 비중 증가 등이 꼽혔다.
김태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2분기에는 메르시에 의한 전년 실적 기저와 매출 회복에 따른 수익 레버리지 효과로 유통업 전반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단 강도가 기대보다 약할 수 있으니 소비심리 변화와 연동된 투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일회성 요인 고려시 2분기 실적 개선은 확실시된다”며 “현 주가는 2분기 실적 개선을 일부 선반영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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