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북측은 지난 3일 김대중평화센터로 초청장을 보내 방북을 확정했고 통일부도 같은날 저녁 이희호 여사 방북에 대한 행정 절차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방북단에는 수행단장인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장충식 단국대 이사장, 최용준 천재교육 회장, 윤철구 김대중평화센터 사무총장 등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과 임동원·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방북단 명단에 들지않았다.
이희호 여사를 비롯해 방북단은 북한내 평양산원, 애육원, 아동병원, 묘향산 등을 예방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희호 여사가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과 별도 면담을 가질 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는 “김 제1위원장 면담과 관련해선 아무런 메시지도 전달 받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petera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