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이날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다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재 한국 경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야당의 ‘총선용 추경’ 발언에 대해 “이번 추경은 메르스 사태, 가뭄, 수출부진으로 신음하는 국민을 위한 것”이라며 “총선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올해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되며 지방세수가 예상보다 좋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정부에 맞춰 추경을 편성하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법인세 인상에 대해서는 어제에 이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법인세는 국제경쟁조세이기 때문에 다른 국가 추세를 외면할 수 없다”며 “재정위기를 겪은 그리스나 멕시코 같은 나라를 제외하면 법인세를 올리는 곳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russa8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