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LS는 전선 해외부문 실적 악화와 일부 사업 중단 등으로 지난 2012~2014년 영업이익은 정체되고 순이익은 악화됐다”며 “그러나 올해 마이너스 성장이 멈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순익 악화의 주요인이었던 해외법인의 손실 처리가 충분해 올해는 추가 부실 발생 가능성이 낮다”고 말하며 “국내 전선부문은 한국전력의 전력인프라 예산이 최대 수준으로 책정돼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크게 회복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동과 국내에 국한됐던 해저케이블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영역이 확장되면서 북미지역 등 추가 수주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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