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간호대학 복합교육센터 개관

경상대학교는 10월 28일 오후 간호대학에서 ‘간호대학 복합교육센터’ 개관 및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순기 총장, 장세호 경상대학병원장, 강영실 간호대학장, 간호대학의 교수·직원·학생·동문, 공사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경과보고, 공로패 증정, 간호대학장의 환영사, 총장의 축사, 테이프커팅, 표지석 제막식, 시설 둘러보기, 리셉션 등으로 진행됐다.

건립비용 총 48억여 원으로 지난해 9월 착공하여 이날 공식 개관한 경상대학교 간호대학 복합교육센터는 건축면적 901㎡, 연면적 2566㎡, 지상 4층 철근 콘크리트조 건물로서 장애인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었다.

1층은 300석 규모의 대강당과 접견실, 40인용 멀티미디어강의실, 2층은 행정실, 회의실, 세미나실, 자료보관실, 대PBL실, 3층은 교수실, 교수휴게실, 4층은 소PBL실 대PBL실, 대학원 강의실, 대학원 휴게실로 이뤄져 있다.

간호대학 복합교육센터 개관은 의과대학 ‘간호학과’에서 독립 단과대학인 ‘간호대학’으로 승격한 지난 2006년 이후 간호대학의 숙원사업이었다. 좁고 낡은 교육·연구시설에서도 최근 6년간 해마다 간호사 국가고시 전원 합격, 전원 취업이라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록해온 간호대학은, 이로써 더욱 수준 높고 경쟁력 있는 간호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된 셈이다.

강영실 간호대학장은 “간호대학 복합교육센터 개관을 계기로 더욱 노력하여 경남을 뛰어넘어 전국에서 개척정신과 나이팅게일 정신을 실천하는 전문 간호인력 양성을 위하여 매진하겠다.”며 “세계와 교류·협력하는 유능한 전문직 간호사를 양성하며, 국제적인 연구 역량을 갖춘 대학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권순기 총장은 “간호사 국가고시 전원 합격, 전원 취업이라는 훌륭한 전통을 세워나가고 있는 간호대학에 복합교육센터를 개관함으로써 ‘나이팅게일 선서’에서처럼 간호 전문직으로서 더욱 수준 높고 경쟁력 있는 간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한층 더 발돋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김종근 기자 j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