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4승째다.
신지애는 21일 일본 아이치현의 신 미나미 아이치CC(파72·6375야드)에서 열린 먼싱웨어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000만엔) 최종일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 5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쳐 이나리(26)를 1타차로 제치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나리는 15번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타이를 이뤘다. 신지애는 이후 집중력을 발휘라며 15번홀부터 연속 3개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1타차로 힘겹게 이겼다.
이로써 신지애는 올 시즌 상금 9253만1333엔으로 1억485만6500엔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보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신지애는 “시즌 4승이 믿기지 않는다”며 “이나리의 무서운 상승세로 엄청난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느끼면서 경기를 풀어갔다”고 말했다. 신지애는 또 “메이컵우승부터 7주간 쉬지않고 시합하여 체력이 많이소진됐다”면서 “일본여자오픈을 대비하기위해 다음주 체력회복과 퍼팅재정비에 들어갈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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