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73.6% 늘어난 1630억원을 기록해 당초 시장 컨센서스인 1800억원을 소폭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실적 모멘텀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연구원은 “3분기부터 TV 및 PC 패널 가격이 상승하고 4.7인치, 5.5인치 LTPS LCD 판매도 본격화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42.4% 증가할 것”이라며 “4분기 역시 성수기 수요 및 플렉서블 OLED가 호조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LG디스플레이는 플렉서블 OLED와 OLED TV 산업의 리더”라며 “대만업체들과 비교하더라도 기술과 양산력에서 월등히 앞서 있고 LG전자와 애플 등 고객 구조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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