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2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2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2분기 원화 강세와 중국 광저우 펩 신규 공장 가동으로 인한 감가상각 발생이 영업이익 감소에 주는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측은 “지난 분기 동안 약 40원 정도의 평균 환율 변동이 발생하면서 1300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이 축소됐다”면서 “환율이 예상보다 크게 변동되면서 성과가 기대만큼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LG디스플레이측은 “올해 하반기 UHD TV 패널 비중이 TV 패널의 10% 중반까지 올라갈 것”이라며 “수익성 제고에 도움이 되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OLED TV 사업과 관련해서는 “현재 양산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단계”라며 “2015년 말에서 2016년 초가 되면 의미있는 상황이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LG디스플레이는 “OLED TV패널 수율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며 “과거 LCD TV의 경우 90% 수율을 달성하는데 6년이 걸렸지만 OLED는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수율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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