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583억원, 영업이익은 323억원으로 컨센서스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웹보드 게임 매출 비중이 지난해 3분기 41%에서 4분기 38%로 감소하고 모바일 게임 부문 수익성은 아직까지 전체 영업이익률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2~3분기에는 웹보드 규제안 영향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불법 인터넷 도박 시장 규모가 지난 2012년 기준으로 17~27조원 규모에 형성돼 있고 웹보드 게임의 대안으로 페이스북의 ‘징카 포커(Zynga Poker)’등도 성행하고 있어 유저 이탈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2월 말 이후 웹보드 규제안 시행에 따라 3분기까지는 지속적인 실적 하락이 예상되고 모바일 부문 수익성이 안정화되기 전까지 수익성 개선에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장기적인 부담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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