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익 3537억···전년比 15.3%↓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3% 감소했고 전분기 대비로는 53.4% 줄어들었다. 총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전분기 대비 6.8% 각각 감소했다.
지난 9월말 현재 바젤(Basel) II 기준 BIS자기자본비율 및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8.25%와 15.24%였다.
3분기 이자수익은 예수금최적화 노력 등으로 순이자마진이 0.28%포인트 개선됐음에도 지속적인 자산최적화로 이자부자산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3361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순이자마진이 0.03%포인트 감소했음에도 이자부자산의 증가로 이자수익이 2.9% 증가했다.
3분기 비이자수익은 외환파생관련이익과 신탁보수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06억원 증가한 207억원을 기록했다. 기타영업이익은 지속되는 저금리추세로 국공채매매익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641억원 감소했다.
올 3분기 판매와 관리비는 지속적인 경영합리화 노력의 결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경비절감 노력에도 용역비의 증가 등으로 15.7% 증가한 244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중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소송관련 충당금과 미사용약정한도에 대한 충당금의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89억원 및 전분기 대비 165억원 각각 감소한 725억원을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 Ratio)은 전년 동기말 대비 0.13%포인트 상승한 1.43%이며, 대손충당금 적립비율(NPL Coverage Ratio)은 전년 동기말 대비 2.9% 개선된 179.5%를 기록했다.
하영구 씨티은행장은 “3분기 씨티은행의 실적은 어려운 국내은행의 영업환경을 반영하는 것이며, 이런 여건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최상의 고객서비스 제공과 수익성, 생산성 및 효율성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ikpar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