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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홀딩스 김영주·정주 씨, 조카에 주식증여

대성홀딩스 김영주·정주 씨, 조카에 주식증여

등록 2013.09.23 19:10

김지성

  기자

대성홀딩스 대주주이자 김영훈 대성홀딩스 회장의 누나들인 영주·정주 씨가 자신들이 보유한 지분을 김 회장의 아들 의한(19) 군에게 모두 증여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영훈 회장의 누나인 김영주 대성그룹 부회장은 지난 17일 자신이 보유한 대성홀딩스 지분 312만414주를 모두 김군에게 증여했다.

역시 김 회장의 누나인 김정주 씨도 자신의 보유 지분 155만7203주를 모두 김군에게 넘겼다.

김군은 받은 지분 총 467만7617주 중 200만주를 시간외매매로 처분하고 267만7617주를 남겼다. 이에 따라 김영훈 회장의 1남 3녀 중 장남인 김군의 대성홀딩스 지분율은 16.64%가 됐다.

이에 이번 증여를 놓고 일각에서는 대성그룹 경영권 승계 작업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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