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7일 신인천복합화력발전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본격적인 무더위로 매일 매일 전력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력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상직 장관은 이어 “현재 전력수급이 지난 6월보다 안정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수요관리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다 한 상황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급박한 상황 발생 시 전력수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12~13일 정도 긴장을 늦추지 말아달라”며 “내년에는 이런 상황 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인천복합화력은 180만KW의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소로 수도권 전력의 7%를 공급하고 있다.
윤 장관은 이날 신인천복합화력발전소를 둘러본 뒤 인천 동구 만석동에 위치한 시멘트업체 한국기초소재로 이동해 기업의 전력수요관리 참여 현황을 점검했다.
윤 장관은 “기업들이 수요관리에 동참해주지 않았다면 이번 여름 전력수급관리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며 “전력 감축 목표를 15%로 했는데 그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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