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김 차관은 “2009년, 2012년의 연이은 유럽 경제위기의 여파로 우리나라의 對EU교역과 투자가 위축 됐다”며 “앞으로 FTA가 긍정적 효과를 더욱 크게 발휘 할 수 있도록 우리 기업에 대한 FTA활용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차관은 “한-EU FTA 이행 협의를 통해 추가적인 FTA개선 노력을 할 것이며 미·EU FTA, 일·EU FTA 등이 추진되고 있음을 감안, 우리 기업이 EU 시장에 대한 선점효과를 잃지 않도록 KOTRA 등 현지 관계 기관도 우리 기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EU FTA가 발효된지 2년이 된 지금 對EU 수출은 경기 침체로 인한 EU의 수입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437억 달러 6.5%감소했다.
수입은 국내 경기 여건에서 수입 수요가 꾸준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7.7%증가한 486억 달러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의 수출은 FTA 발효 전 2년 대비 1.7% 증가해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뒀고 특히 FTA 혜택 품목은 7.9% 증가했다.
FTA 발효 이전에 없던 새로운 對EU 수출시장을 개척하거나 기존 주력수출품 중 발효 후 2년 연속 100% 이상의 수출 증가율을 보이는 품목이 전산업에 걸쳐 나타났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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