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안성호 연구원은 "SK하이닉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7800억원, 영업이익 1920억원을 예상한다"며 "1분기 매출액이 기존 전망치 대비 1760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는데, 동기간 DRAM 평균판가 상승보다는 1분기 수요증가에 따른 출하량 증가 효과가 더 큰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주각 2월초 저점대비 25%나 단기 급등했으나, 아직은 차익실현을 고려하기에 너무 이른 시점"이라며 "지금은 2014년까지 이어지는 실적 턴어라운드의 초입국면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1분기 DRAM 판가상승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1분기보다 2분기에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은 3조2700억원, 영업이익 5840억원을 예상하며,3분기 영업이익은 7,440억원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SK하이닉스 주가는 2월부터 상승했지만 실질적인 실적개선
은 3월부터 시작되어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한지 이제 2개월도 채 지나지 않은 상태"라며 "지금은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이어지는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의 초입에 불과하다"고 전망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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