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기획재정부 강만수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 ||
이어 유 부대변인은 "평가대상은 이명박 정부 장관급 16인으로 업무추진, 업무수행 자질, 국정감사 준비 및 대응 등 총 9개 항목을 평가했다"면서 "9개 항목 최소 9점에서 최대 45점을 기준으로 절대평가 했다. 국회의원 가중치 70%와 전문위원 보좌진 평가 30%의 가중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유 부대변인은 "그 결과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28점으로 최고점수를 받았고,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11점을 받았다"면서 "기획재정부 장관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낙제점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유 부대변인은 "각 항목별로 보면 업무추진에 있어서 국민의견 수렴정도, 정책타당성이 2.15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고 도덕성과 소관 업무파악정도가 2.94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서도 "그러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항목조차도 보통 기준인 3점에도 미치지 못한 결과였다"고 비난했다.
또 유 부대변인은 "총점 평균도 21.9점으로 보통 27점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유 부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민주당의 장관종합 평가 결과를 보시고 총체적인 부실 내각을 점검하셔야 할 것 같다"고 일침을 가하고 "특히, 낙제점 평가를 받은 장관들은 그 책임을 물어 즉각 경질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 높여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경질을 촉구했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dot@newsway.kr
뉴스웨이 김현정 기자
hjkim@newsway.kr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