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청수 경찰청장 | ||
이어 송 최고위원은 "일부 언론에 보도도 됐지만, 서종갑 전 육군 대령이 이번 경찰의 날을 받아 어청수 청장 명의로 평화적 집시에 적극협력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장을 표창받았다"며 "이 분이 대단히 극렬한 사람으로 알고 있다. 2004년에 서울지방법원에서 국가보안법 반대 폭력시위를 주도한 혐의와 집시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의 집행유예를 받고 항소심에 계류 중이다"라고 서 전 대위의 족적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와관련 송 최고위원은 "야간 집시에도 참여한 사람을 표창했다"며 "서종갑 씨는 어 청장이 퇴진 압력에 몰렸을 때 몇 차례에 걸쳐 '어청수 퇴진은 촛불좌파세력에 대한 굴복'이라는 옹호 성명을 냈었다"고 밝히고 이에 대한 대가성 표창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대해 송 최고위원은 "어 청장은 이러한 사실은 몰랐다고 답변했다"면서도 "그러나 민주당 의원들은 판결문을 검토하고 감사장을 즉각 취소할 것을 촉구했고 검토 절차에 들어가겠다. 경찰청장의 신속한 조치를 지켜보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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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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