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IP카메라 수천대 해킹 30여명 검거
가정집 등에 설치된 IP카메라 수천대를 해킹해 타인의 사생활을 엿본 30여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3일 경상남도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정보통신망 침해) 등 혐의로 이모 씨 등 29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이 씨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가정집, 학원, 독서실 등지에 설치된 IP카메라 1600여대를 해킹해 12만7000여차례 무단 접속해 타인의 사생활을 훔쳐본 혐의를 받는다. IP카메라로